정년 퇴임 후 청소년 지킴이로 나선 경찰관이 있습니다.
재직 시절부터 청소년들에게 관심이 많았다는 주인공, 소통방식은 다름 아닌 '유도'라고 하는데요.
인천남동경찰서에서 학교전담경찰관으로 활동했던 박용호 씨입니다.
유도 5단인 박 씨는 경찰서에 학교폭력 가해 학생들을 모아 유도를 가르치며 선도활동을 했는데요.
박 씨에게 유도를 배운 학생 10명 중 9명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.
지난해 정년 퇴임한 뒤에도 유도교실에서 학생을 돌봐왔다는 박 씨-
하지만 지난 4월 관리자 부재 등을 이유로 문을 닫은 뒤 학생들도 흩어졌다고 하는데요.
박 씨의 유일한 바람은 다시 한 번 유도장에서 학생들을 만나는 것-
많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돌려줬던 박 씨의 바람이 꼭 이뤄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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